임실군이 한우개량사업에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임실군은 우수한 형질을 개량·보존하고 임실한우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체계적인 한우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1등급 정액지원사업과 암소유전형질개량사업, 고능력 암소군조성사업, 한우고급육생산기반확충사업 등에 총 10억1천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1등급 정액지원사업에 군은 2015년부터 4년간 3억2천만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축산경쟁력 제고 및 농가 소득증대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올해도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암소 1만두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고능력암소축군조성사업을 통해 임실한우의 특성을 개발하고, 탄탄한 우량암소 기반을 구축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부분은 개량이다. 임실군은 여기에 주목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임실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