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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전국단위 한우경진대회 3년 만에 열린다

농식품부·농협, 총 상금 5천200만원 걸어
도별대회서 선발된 120두 5개 부문 출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개량의 성과를 확인하는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올 가을 3년 만에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올해 제19회 전국한우경진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개최하는 도별경진대회와 연계한 전국단위 경진대회를 열어 지자체의 적극적인 한우개량사업 시행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전국대회의 출품대상은 총 5개 부문 120농가(120두)로, 도별경진대회에서 선발된 한우가 부문별로 3두씩 출품된다. 부문별로는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24두,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24두, 경산우부문 번식암소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24두, 번식암소2부(36~48개월령, 2산 이상) 24두, 번식암소3부(48개월령 이상, 2산 이상) 24두이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경진대회 개최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일정별로 행사추진단과 실무위원회, 심사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7월부터 경진대회 전담팀을 구성해 대회결산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전담팀은 품평회준비팀과 행사준비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한우경진대회에는 총 9억7천900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돼 있다. 전국대회 개최에 5억7천700만원, 도별 지역대회 지원비용에 4억200만원이 배정됐다. 총 금액 중 농협은 4억5천500만원을, 한우자조금은 3억4천400만원을, 축발기금은 1억8천만원을 낼 예정이다. 이 중에는 출품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출품축 운송비 지원금 8천400만원(두당 70만원)도 포함돼 있다.
전국대회 종합부문 그랜드챔피언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부문별 수상축 총 15두에 5천200만원의 시상금이 준비돼 있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현재 전국한우경진대회 기본계획을 갖고, 10~11월 중에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일정과 장소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한우경진대회는 1969년 한우챔피언대회를 시작으로 1996년까지 격년으로 16회 열렸지만, 1998년 IMF사태, 2000년 구제역 등으로 중단됐었다. 이후 16년 만인 2012년 재개된 후 2014년에는 구제역 발생으로 취소되고, 2015년 18회 대회가 개최됐고, 3년 만인 올해 19회 대회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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