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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시장 재개장 후 송아지 가격 상승세

수송아지 가격 보름 만에 30만원 뛰어
암송아지는 한계점 도달…상대적 둔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산지 송아지 거래가격이 가축시장 재개장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6~7개월령 암송아지의 산지거래 평균가격은 325만원, 수송아지는 403만3천원으로 조사됐다. 수송아지의 평균 거래가격이 400만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올 초 암송아지는 280만원, 수송아지는 340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4개월여만에 평균시세가 50~60만원이 뛰었다.
돼지 구제역 발생으로 전국의 가축시장이 약 20일간 폐쇄 조치됐고, 재개장 된 직후 가격은 지금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암송아지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수송아지의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축시장이 재개장된 4월 24일의 암송아지 평균가격은 326만원, 수송아지는 379만7천원이다.
가축시장 폐쇄 전까지인 4월초 수송아지의 산지가격은 370만원대였다. 연초와 비교하면 3달여 동안 가격이 20만원정도 올랐다. 이에 비해 재개장 후 불과 보름 만에 수송아지의 가격은 30만원이 뛰었다. 수송아지의 경우 재개장 후 상승세는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우선 현 상황에 대한 암송아지의 가격 상승은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가임암소의 사육두수가 포화상태라는 설명이다.
1/4분기 가축통계에 따르면 1세 이상 가임암소의 사육두수는 140만에 육박한다. 연간 75만두 정도를 도축하는 한우산업의 볼륨을 감안해보면 현재의 가임암소는 다소 많아 보이는 측면이 있다. 때문에 암송아지의 산지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리라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수송아지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우선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이 좋은 상황에서 수송아지의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최소 한 달 정도는 한우 도축두수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도매가격 또한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송아지 가격 또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수송아지의 가격은 현 시세를 반영하고, 암송아지 가격은 1~2년 후 전망 시세를 보여준다. 지금의 송아지 거래동향을 보면 현재 한우시세는 나쁘지 않지만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닭고기 ‘호’ 아닌 ‘중량제’ 도입…피해 차단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닭고기에도 ‘호’ 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하는 것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닭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닭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호 수만 기재해왔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인 9호는 무게가 851~950g, 10호는 951~1050g인 것으로 16호가 가장 크다.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호 닭의 경우 실제 중량은 950g만 넘으면 현행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에 그간 닭고기 업계서는 호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해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 오고 있었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더라도 닭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