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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똑똑한 더위관리…톡톡한 수익 효과로>삼성공업 / 신개념 해충 유인 박멸기

파리까지 포획…유인기 시장 돌풍 예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자체 개발 파리유인제 결합시킨 올인원 제품

가축 수면방해 없는 친환경 소재…효과 탁월


혹서기 최대 불청객인 모기, 나방, 날 벌레 뿐만 아니라 파리까지 유인하여 모두 박멸하는 새로운 제품이 개발되어 출시됨에 따라 일반 해충에만 치우친 기존 박멸기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공업(대표 김명기·http://www.sstechnology.co.k)이 지난 5년 간 개발 끝에 파리까지 포획하는 원스톱케어 제품을 출시, 국내 양축농가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줄 전망이다. 

파리는 가축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질병을 옮기는 등 매년 축산농가의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특히 여름철 해충이 기승을 부리는 이때, 삼성공업이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신개념 해충박멸기 (SS-3000H, SS-5000H, SS-5000S)’<사진>는 축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친환경적 요소도 크게 고려했다고 한다. 

여기에 안전성, 실용성, 디자인 등 성능을 한 차원 높였으며, 농장주변 반경 500m2(약 150평)까지 해충박멸기 한 대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살충제를 통해 해충을 구제했지만,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과 친환경 농축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살충제 사용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농가가 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은은한 별빛 램프로 가축들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벌레들을 유인하고, 친환경 소재로 만든 파리 유인제로 파리까지 포획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제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삼성공업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파리 등 특수 해충까지 유인해 해충박멸 원스톱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며 “해충박멸기에는 특수 개발한 파리유인제를 결합한 올인원 제품으로 파리를 비롯한 모든 해충을 손쉽게 박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해충박멸기 대부분이 나방, 날벌레, 하루살이 등을 잡을 수 있지만 파리, 모기는 잡지 못한다. 냄새에 민감한 해충인 파리는 다른 벌레와는 다르게도 불빛에 유인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파리 유인제를 결합하여 파리까지 잡는 친환경 해충박멸기를 개발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공업은 지난 2006년 해충박멸기 출시 이래로 파리 때문에 여전히 고통을 받는 축산농가들을 위한 해결책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이처럼 다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해에는 향기로운 향의 파리 유인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오늘날 신개념 해충박멸기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삼성공업 김명기 대표는 “기존 해충박멸기를 사용해도 정작 파리 때문에 골머리를 썩던 국내 양축농가들을 위해 그동안 꾸준한 연구를 통해 방법을 찾아왔다”며 “이번 출시한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모든 면에서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양축농가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축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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