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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8 신제품 열전>편한소 / 젖소 전용 신개념 ‘SnS믹스사료’

목장별 맞춤배합…최대 생산성 유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수직형배합기·카우매니저 보급 발판
설계 표준없이 상황별 최적화 솔루션
주문자 맞춤으로 사료비 절감 큰 장점


(주)편한소(대표 유재복·인물사진)는 낙농사양관리가 TMR 체제로 바뀌는 변화에 맞추어 같은 양의 배합사료를 먹더라도 젖소들이 좀 더 편안하게 하는데 역점을 둔 SnS사료를 개발해 16년간 보급해왔다. 그 동안 TMR 사양관리체제가 점차 자리 잡게 되었고 목장의 규모화도 이뤄지며 100두 이상 착유하는 목장도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한 규모화 추세에 발맞추어 젖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가장 경제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TMR 원료로서의 ‘SnS믹스사료’를 개발, 국제경쟁력에 접근해 있는 선도목장을 시작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
㈜편한소는 그동안 새로운 사양관리시스템에 맞는 SnS사료 판매뿐만 아니라 목장관리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RMH수직형배합기와 네덜란드의 카우매니저를 수입, 보급하며 목장 사양관리에 앞장 서 왔다. 그 배경은 유재복 대표가 낙농 선진국들을 방문해 본 결과 이미 선진국에서는 젖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목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직형배합기를 사용하고 있었고, 젖소의 각종 문제를 사람의 눈으로 판단하기 힘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카우매니저를 활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편한소의 배경과 역량을 바탕으로 신개념 ‘SnS믹스사료’의 개발로 이어졌다.
이번에 출시된 ‘SnS믹스사료’는 현재 사료회사에서 공급되고 있는 일반적인 믹스사료와는 다르게 하나의 설계 표준을 고집하지 않고 거래 목장 각각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SnS믹스사료’의 배합비는 목장의 젖소 상황의 원료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실례로 낙농 현장에서는 자동급이기가 있는 목장과 그렇지 않은 목장의 TMR과 배합사료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개념의 믹스사료로는 각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또한 옥수수엔실리지를 사용하는 목장의 경우 단백질이 부족한 TMR이 되기 쉽기 때문에 옥수수엔실리지 사용여부에 따라 사료의 배합비가 달라져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유재복 대표는 설명한다.
‘SnS믹스사료’는 목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해준다. 그것은 주문자 맞춤형 사료이기 때문에 목장에 수시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처방 믹스사료 공급을 가능토록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6년간 편한소가 쌓았던 SnS사료 경험이 거래목장 젖소의 편안함을 보장한다. SnS사료공급과 함께 목장에서 가장 머리아파 하는 번식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처방전도 갖고 있으며, 하절기 목장에 큰 피해를 주는 곰팡이 발생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그 문제를 조치할 수 있는 첨가제를 신속하게 보강해서 실비로 공급하기도 한다.
사용자의 목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의 경우 문제해결보다는 예방에 목표를 두고 특수 원료와 첨가제를 별도로 넣어 판매가 가능하다. 주문자 맞춤사료 시스템은 목장마다 만드는 TMR을 최소의 가격과 최적의 품질로 제조해 실질적인 사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SnS믹스사료’는 원료가격 변동에 따라 월별로 배합비를 달리하고 그에 따라 공급가격을 연동시킴으로써 사용 농가의 사료품질에 대한 신뢰도도 높인다.
유재복 대표는 “(주)편한소의 목표는 SnS믹스사료를 통해 젖소 1마리에 하루 동안 먹이는 TMR비용을 3천원 이상 절약하는 것”이라며 그랬을 경우 “우리나라 착유우를 약 20만두로 가정했을 때 한 마리당 3천원씩 1년을 계산하면 약 2천19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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