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금)

  • 맑음동두천 6.3℃
  • 구름많음강릉 4.7℃
  • 구름조금서울 6.1℃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9.6℃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7.8℃
  • 맑음부산 11.0℃
  • 맑음고창 6.8℃
  • 맑음제주 10.6℃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5.9℃
  • 구름조금강진군 8.5℃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11.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슈

<2019 기자재산업 전망>ICT 활용 환경문제 대응…고효율 축산시대 견인

  • 등록 2019.02.18 10:34:30

축산이 전업화·기업화 과정에서 기계자재산업은 수요자의 노동력 절감과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다. 그러나 계절별, 축종별, 성장에 따라 사용되는 기계자재의 종류가 달라지는 소량 다품목이면서 정밀작업을 요구하고 채산성이 낮은 분야이기도 하다.


박윤만 전무(축산신문)


규격화·표준화 기반 품질 개선…AS 전문화 체계 강화

공동구매·공동제작 동반 생산비 절감…가동률 높여야


기계자재 특성

최근 ICT 시대를 추진하면서 자율에 의한 성장환경 조성과 관리를 할 수 있는 로봇과 지능형 축산기계자재산업으로 축산업의 4차 산업을 이끌고 향후 수출 유망분야이기도 한 분야이다. 

2019년 축산기계자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여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 우선적으로 축산인이 접근 할 수 있는 ICT를 활용한 소형 축산기계 모듈로 플렛폼을 위한 다양한 현장성 있는 필드로봇과 솔루션을 통한 경제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가축과 로봇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저비용 통신센서의 개발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의 개발과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장에 접목시킬 정보 분석이 요구된다.

향후 학계에서는 시스템 통합 시뮬레이션 개발과 축산기계자재산업계에서는 개발된 소프트 웨어를 필드에 접목시키고 정부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융복합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으로 빅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제어함으로써 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필드 제어가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전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인도 가축 보살핌의 중노동에서 벗어날 것이고 수출에 대한 전망도 밝은 분야가 기자재산업이다.   

정부에서는 경쟁력 있는 축산을 위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은 ‘스마트 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마트 팜의 환경관리, 생장관리에 필요한 시설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분야로  ▲환경관리: 축사 내부(온도, 습도, 정전, 화재), 외부(온도, 습도, 풍향, 풍속), CCTV 등의 정보수집 및 원격 모니터링 ▲사양관리: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자동급이기, 음수관리기 등의 제어를 통한 사양관리 ▲경영관리: 생산관리, 경영관리, 출하관리 등을 통한 경영계획 수립 및 분석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축산과학원에서도 한국형 스마트팜을 활용한 낙농과 양돈, 양계 ICT의 영상을 구성하여 공급하고 있다. 주 내용은 군사사육장치, 모돈자동급이기, 통합관리시스템, CCTV 모니터, 모바일 제어시스템 등을 담은 영상을 통해 양돈장에서의 ICT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도 2018년 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사업 9개소에 1억4천400만원을 투자하여 농가에서 ICT를 활용해 양돈장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악취 확산을 사전 예방하고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되도록 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리원은 ICT 활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악취 민원이 잦은 농가 및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설치해 나가고 있으며, 악취감지센서(암모니아)·내부 환경(온도, 습도, 환기량 등)의 감지 작동을 위한 모니터링 장치 설치로 일정 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측정·제어 및 분석해 악취를 투명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산환경관리원 운영 악취 관제 시스템 연결을 통해 설치 농가의 악취 발생 요인, 기상 여건 및 발생 시간 등을 분석해 양돈장 냄새 저감에 알맞은 컨설팅으로 축산 환경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축산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나갈 계획이다. 

2019년에 본격 가동할 축산환경기술원에서는 농가별 전문 컨설팅을 통한 가장 합리적인 문제점을 분석하여 농가에 제시함으로서 축산 생산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진되는 ICT를 이용한 스마트팜은 아직 보급 초기 상태지만 빠른 기술개발과 정부의 확산사업, 현장 인력난 등으로 인해 점차 대중화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향후 발전방향으로 넘어야 산이 산적해 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산 스마트팜용 ICT 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 ▲ICT 기반 고품질 사료 진단 및 자동 급이 시스템 개발 ▲ICT 기반 동물 복지형 축산모델 및 복지형 사료 개발 ▲데이터 융복합을 위한 데이터 수집장치 및 서비스모델 개발 연구 및 빅데이터 처리 ▲사양, 출하관리 최적화를 위한 돼지선별기 개발 ▲ICT기반 가축분뇨내 인과 질소 회수 시설 통합운영체계 구축 및 회수 효율 증대 연구 ▲ 축산농가 보급형 축산악취 측정기 개발 및 스마트 악취관리시스템 적용으로 구분 할 수 있겠다.

측정 장비를 통한 다양한 정보의 빅데이터를 통한 분리한 정보를 사물인터넷을 통한 터미널에서 플랫홈으로 이동하여 통제하는 과정에서 시그널과 정확도가 Smart ICT의 주류가 이를 것이며 축산 주요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미래의 축산과 양돈산업이 될 것으로 본다.


국내기자재 산업의 문제점

가. 제도상 문제점

업체의 영세성과 투자 및 개발 비용 전문 인력 부족 및 자금력의 영세성으로 한국적 지리적 특수환경에 맞는 시설·기계의 개발 위한 장기적인 자본 및 기술투자 제한을 받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성으로 인한 다양성으로 전문화가 어렵고, 축산시설·기자재업체의 난립 및 업체의 영세성과 종합적 축산시스템 공급업체의 미비로 시설투자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있다.

축산시설 및 기계장치 기술개발 기반 취약 및 투자미흡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신제품 개발 및 독자기술의 축적이 미흡하고, 선진 기술정보 수집능력이 낮고, 선진 기술을 응용한 우리의 독자 기술도 발전이 늦다. 

축산시설자재 및 기계장치의 규격 표준화 미비로 동일시설 기계장치를 업체별로 다른 규격형태로 생산하고 있으며, 기계장치 부품의 호환성이 적고 불량기자재 유통 우려의 우려가 크다. 자동급이라인의 경우 오거라인도 크기가 제각기 다르며 디스크라인도 업체마다 크기가 달라 부품의 호환성이 결여되어 있어 규격 표준화가 필요하다.

생산구조의 고도화 미흡으로 시장 규모에 비하여 영세 소규모 업체의 과당경쟁에 따른 경제적 생산 규모의 미확보로 인한 경쟁력이 취약하고 품목별 축종별 업종의 전문계열화 결여로 업체간, 기종간 공동부품 또는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적 분업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종사자의 전문성 부족으로 유통 및 사후관리 미흡한 실정으로 업체의 영세성과 지역편제로 효율적인 A/S가 만족보다 불만의 목소리와 축산시설기계장치 고장수리를 지원할 수 있는 A/S전문화 체계도 결여 미흡하다. 축산시설·기계의 규격검정제도가 없어 유통의 혼란 및 양축가에 원가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축산기자재는 살아 움직이는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기종으로 전문 연구와 검사제도가 절실한 분야이다.


나. 기술상의 문제점

축산기자재와 기계의 소재인 재료와 관련된 영세성에 기인한 기술적 취약으로 설계, 도금, 금형 등 제작 장비가 미흡하다. 

단순 기능 인력을 이용한 전문성 결여로 대표적인 예가 환기시스템의 제어 장치 불량으로 축사내 온도조절 어려움, 모터의 불량자재 CCA코일을 사용하는 모터, 급이기 급여량 조절장치 작동불량으로 인한 적정량 정량 급여 어려움으로 사료 손실량 증가, 니플 급수기 팩킹 불량에 따른 축사내 오염과 오수량 증가 및 보온등의 불량으로 어린 가축의 성장저하와 폐사, 용접불량에 따른 사양설비의 빈번한 파손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와 마무리 손질을 소홀히 함에 따른 관리인 및 가축의 피부 손상 등등 개선할 점이 많이 있다.


축산기자재 산업의 발전대책

기술개발 촉진할 방안으로 축산기계자재산업을 위한 연구를 추진 할 수 있는 정부 기관 및 학계, 업계 공동으로 정산학 공동연구를 확대하여 개발기자재의 실증시험을 위한 공동 실험농장 운영과 양축가 대상 정보제공을 위한 발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생산구조의 고도화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업체별 전문화된 생산품목의 전문화 및 생산품목의 품질검증 및 전시홍보, 산업분류 및 HS 분류표에 축산기자재 독립등재로 통계의 정확성을 확립하고, 축산기자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강한 조직체를 활성화하고, 축협 및 생산단체에서 국내생산 축산기자재의 공동구매 유도로 규격화를 조기에 정착토록 하여야 할 것이다.

국내 수요에 이어 해외 수출 경쟁력을 통한 수출 촉진으로 경쟁력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전시 지원과 해외 정보제공으로 수출산업으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과거에 지원했다가 현재 사라진 축산기계자재업체들의 시설 자금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축산기계자재 부품 비축자금과 생산자금의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기자재를 표준화·조립화로 양축농민이 손쉽게 설치 및 관리운영이 가능하도록 축산시설 및 기자재의 표준화제품의 생산을 지향하며 생산품목을 전문화하여 자신 있는 상표를 부착한 양질의 기자재를 생산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정밀기계 기구나 자동화 종합관리 운영시스템은 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개발 보급으로 기술과 경험축적을 위한 전문기능 인력의 양성 및 확보와 품질개선과 사후관리에 대한 수용태세 확립토록 해야 한다. 

신기술 개발, 품질개선과 대량생산 보급에 의한 가격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의 축산기자재 생산용 지원자금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하고, 생산자단체 또는 교육 및 지도 관련 국가기관이 중심이 되어 축산기자재의 상설 전시시설을 설치 운영하여 양축농민이 적정시설과 기자재를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생산제품의 규격화, 표준화로 국산품의 품질개선 및 검사제도, 품질보증제도 등을 통해 소비자 서비스 강화 및 유사한 분야에서의 합병 또는 협업으로 생산비 및 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경쟁력 강화로?부품 및 자재의 공동구매와 동일 공장의 경우 공동제작 공장을 설립, 단체로 규격화 제품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제작시설 투자의 절감을 유도하고 가동률을 높여 생산비 절감 유도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내 축산기자재 담당 전문계 부서를 신설, 기계자재산업의 발전을 꾀해야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