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조규용·가평축협장)는 지난 20일 강원 고성 소재 육군 제22보병사단(사단장 권영호)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로 고초를 겪은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22사단 방문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김진원 축산사업본부장(상무)과 조규용 협의회장을 비롯해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이중호 춘천철원축협 조합장, 윤영길 고성축협 조합장, 남상호 창원시축협 조합장이 함께 했다.
육군 제22보병사단(율곡부대)은 ‘수사불패 율곡지혼(雖死不敗 栗谷之魂)’을 표어로 동부전선 최전방 지역을 방어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고성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는 전국에서 축산물 군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0개 축협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군 장병들의 급양향상과 양축농가의 실익증대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조규용 협의회장은 “강원도 최전방에서 평화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국군장병들과 산불피해를 입은 부대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최고 품질의 국내산 축산물을 위생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영호 사단장은 “산불피해 복구에 군과 민관이 하나 되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계 작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