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는 지난 17일과 18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에스타워 농특위 회의실에서 각 분과위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분과위별 선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농어업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재)는 공익형 직불제 중심의 농정 전환을 위해 ▲농어업 예산구조 개편 방향 ▲가산형 직불제 확대 개편 방향 ▲농지제도 개선 및 농업인 정의 규정 정비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 품목조직 활성화, 수급조절의 문제도 풀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농어촌분과위원회(위원장 황수철)는 지속가능하고 아름다운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새로운 농어촌 정책의 기본틀과 공간 계획 제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농어촌 정책 추진체계 개편 등을 주요 의제로 선정했다.
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위원장 곽금순)는 국민 먹거리 기본권 실현 및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위해 국가 먹거리 종합 전략 마련을 핵심 의제로 선정하고 ▲국가 및 지자체 먹거리 관리 체계 진단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여건 조성을 세부 과제로 선정했다.
농특위는 각 분과위원회별로 논의된 의제에 기반해 세부 과제별 소분과와 T/F를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특위는 이날 분과위원회에 앞서 지난 5일자로 위촉된 분과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