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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회장, 취임식 대신 현장경영…‘소통 행보’

강원 홍천서 일손돕기 활동
취임사에서 “축산 4개년 발전방안 마련할 것”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신임 회장은 지난 4일 임직원 30여명과 강원 홍천군 서면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와 농업인 오찬 간담회 등 현장경영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날 배포된 취임사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국이 엄중한 상황이어서 농촌현장 일손 돕기로 취임식을 대신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범 농협 경영진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이성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해 시스템도 만들고 농심을 바탕으로 정체성 찾기에 노력해 왔지만 조직의 버팀목인 도덕성과 경영실적은 미흡하다. 앞으로 바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경영성과를 이루는 기업문화, 농업인 편의 중심의 협동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안정된 농가기본소득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농업인 월급제와 농업인 수당, 농업인 퇴직금제 등의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 농협재단을 조합원 복지기관으로 개편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개발해 추진하자”고 했다. 이 회장은 농협 자체적인 수급예측정보시스템 구축과 유통 패러다임 전환, 올바른 유통위원회 운영도 예고했다.
이 회장은 “농·축·원예·인삼협별 숙원사업 해결을 총력 지원하고, 조합상호지원자금은 재해지원 등 최소한의 자금만 중앙회에 남겨두고 시도별, 품목별로 자율 배분토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특히 “경제사업을 품목별, 축종별 연합회 중심으로 재편하고, 농협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축산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산4개년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농토피아 구현에 모든 것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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