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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축전염병 예방체계 방역관리 강화

야생멧돼지서 ASF 지속 검출…주변국 AI 속출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 등 간부진 방역현장 시찰
중앙점검반 편성…접경지역 농장 일제 점검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ASF는 지난해 10월 9일을 마지막으로 돼지농장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검출(2020년 2월 4일 기준 164건)되고 있으며, AI도 중국과 유럽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국내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등 위험도가높다는 판단에서다.
농식품부는 방역의 최접점인 축산농가 등의 방역조치를 긴급 점검했다. 이재욱 차관은 지난 5일 경기도와 파주시 관계자들과 민통선 방역 현장을 방문해 통일대교 통제초소, 야생멧돼지 차단울타리 설치현장 등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상황을 점검했다.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튿날인 6일 경기 포천지역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오는 14일까지 중앙점검반을 편성, 접경지역 시군의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중앙점검반은 접경지역 양돈농장(339호)을 방문해 울타리, 차량소독시설 등 방역시설 적정 설치여부, 멧돼지 기피제 설치상황 등을 일제히 점검한다.
도축장 등 축산관련시설 방역실태에 대해서는 지난 3일과 4일 불시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농장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수칙 교육·홍보 등도 강화하고 있다.
양돈·가금농가 생석회 벨트 구축, 울타리·방조망·기피제 설치 및 손씻기·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기본수칙 준수를 지도하고, 전국 축산농가·시설(약 19만개소) 문자 발송, 축산단체 SNS를 통한 농가 방역조치 인증 켐페인 등도 실시중이다.
군 제독차량 및 지자체·농협 등의 소독차량 등을 동원(1일 60여대)하여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접경지역·철새도래지 인근 도로 등의 차량 이동제한도 실시 중에 있다.
종계·종오리 농장을 출입하는 축산차량 지자체 등록 및 출입 시 소독 확인, 소·돼지 분뇨 권역 외 이동 금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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