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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새의자>한국예방수의학회 최농훈 회장

건강·안전·질병 모두 예방이 최우선 가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가축질병·내년 식품안전 주제로 심포지엄 추진

안전·방역, 따로 아닌 하나…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도 따지고 보면, 예방 또는 초기대응에 실패해 이렇게 확산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한국예방수의학회장을 맡게 된 최농훈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그는 “앞으로도 이러한 신종 질병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가축질병도 마찬가지다”며 질병은 ‘예방’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안전은 이미 식품 선택 기준이 됐다”며 이 역시, ‘예방’을 통해 그 만족도를 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한국예방수의학회는 75년 출범했다. 45년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는 수의관련 학회 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한국예방수의학회를 모태로 해 다양한 학회가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학회는 공중보건, 식품안전, 가축질병 등을 두루 다루고 있다. 모두 국민 관심사다”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에 따라 올해는 가축질병, 내년에는 식품안전을 중심으로 학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는 4월 열리는 올해 학회 심포지엄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 방역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학회 심포지엄은 생산, 도축, 가공, 유통 등 전 단계에서 축산물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최 회장은 그 과정에서 관련 학회, 유관기관, 정부 등과 연계·협력해 심포지엄 내용을 보다 알차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안전과 가축질병 방역은 결코 따로 떨어져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농장 HACCP을 통해 식품안전도 확보하고, 질병도 막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 원헬스 개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학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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