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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나눔축산인상 수상 박광욱 도드람양돈조합장

이익금 사회 환원 당연한 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 밝히는데 동참
ASF 피해농가 어려운 상황 돌아봐야


“사회공헌활동이 신뢰를 얻기 위해선 기부금이 목적대로 활용될 수 있는 투명성이 중요하다. 공적시스템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범 축산인들의 사회공헌활동 단체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달 26일 ‘5월의 나눔축산인상’을 받은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해주는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금까지 부족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 도드람 가족과 임직원의 나눔활동에 대해 제가 대표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나눔에 동참하겠다.”
충남 태안에서 엠파크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박광욱 조합장은 해마다 연말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씩 기탁해왔다.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농장 경영에 아들 둘이 참여해 관리하고 있다. 경영승계의 전제조건 중에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농장 이익금의 10%를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라는 것이다. 나눔은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생각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제도가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사각지대는 반드시 존재한다. 지금도 먹거리를 걱정하는 계층이 있다. 기부를 하게 되면 반드시 좋은 일에 쓰이게 된다.”
박광욱 조합장은 “평소에 나눔축산운동을 잘 알고 동참을 계속해왔다. 특히 ASF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3천만원을 지정기부를 했다. 경기북부 양돈농가들은 타의에 의해 예방적 살처분을 당했는데 결과적으로 농장이 경매에 넘어가고 생계가 위협받으며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미안하고 가슴 아픈 일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것만큼 위기에 처한 축산농가도 돌아봤으면 한다”고 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 동안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 방과 후 활동 지원, 축산물 정 나눔, ASF 피해농가 지원 등 지정기부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해왔다. 도드람양돈농협을 경영하면서 한돈 유통과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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