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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0년 만에 한국산 유제품 수입 재개

열처리 제품 한해…수출 활로 개척 시발점 기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구제역으로 중단됐던 러시아의 한국산 우유 및 유제품의 수입이 재개된다. 
지난 달 러시아 동식물위생감독청은 구제역 바이러스로 알려진 FMD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열가공처리를 한 유제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권고에 따라 유제품 수입 완화 조치를 시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구제역 발생으로 한국에서 들어오는 유제품, 육류 제품 등 축산물 등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 바 있는 러시아로 한국 기업들은 우유와 유제품의 수출 재개가 가능해졌다. 
다만, 품목은 열처리한 우유와 유제품으로 제한되고, 당국의 수출허가를 받아 제3국 기업등록부에 등록된 업체에 한해 적용된다.
현재로서는 러시아에 우유와 유제품을 수입 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은 지난 4월 제 3국 등록 기업 목록에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협의를 통해 승인 받은 남양유업이 유일하다. 
한편, 러시아가 2009년 수입한 비농축 우유와 크림 총 1만3천800톤 중 절반 이상인 7천100톤을 핀란드에서 수입한 것과 달리, 한국에서 수입된 양은 별도로 기록된 적이 없을 정도로 아직까지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유제품의 인지도는 미미한 상황이다. 
중국과의 관계에 따라 수출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어 수출 시장의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번 조치가 향후 새로운 수출활로 개척에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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