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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최권락 과장

국민 공감의 축산1번지 초석 될 것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친환경·가축질병 청정화 위한 체질개선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유통기반 확충


현재 우리 축산업은 환경규제에 대응해 체질을 개선하며 악성가축전염병 근절 또한 이뤄내야 하는 생존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는 어떠한 여건 속에서도 축산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경기축산 발전을 선도하는 조직체가 되겠습니다.”

지난달 10일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으로 임용된 최권락 과장은 “축산물 안전관리·동물방역· 환경·수의 정책 등 분야별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꼼꼼하게 챙겨 축산1번지 경기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과장은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가평 등 8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 설치 및 야생멧돼지 발생 방역대 농가에 대한 특별관리를 통해 동 전염병 재발을 막고, 살처분 농가의 조속한 재입식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현재 주변 국가에서의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증가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상황이므로, 구제역 예방접종 전 두수 실시, 취약지역 및 축종에 대한 예찰검사 강화, 상시 방역체계 구축 등 철통같은 차단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과장은 또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G마크축산물 친환경 인증 및 잔류물질검사 지원, G마크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축산물 저온유통 온도센서 지원, 드라이브스루 G마크축산물 판매, 축산물 전문판매점 환경개선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유통 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대규모 폐사체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축산 잔재물 등의 친환경적 처리를 통해 환경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부가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동물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 과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풍토 조성을 위해선 궁극적으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야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축산시설의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농가 뿐 아니라 관계 기관, 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밝고 활기찬 경기 축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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