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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SF 예찰·통제관리 한층 강화

특별방역대책 돌입…멧돼지서 지속 검출 따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1년을 앞두고 사전 방역태세에 대한 종합점검과 한층 더 강도 높은 특별방역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4일 비상대책상황실에서 도 및 연천, 파주, 포천 등 경기북부 9개 시·군 가축방역 관계관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고 각 시군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전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이는 최근 도내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례는 없었으나, 접경지역 일원 멧돼지에서 지속 검출이 되고 있고 중국 등 주변국에서 ASF 확산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에 파주, 연천, 김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으로 인한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방역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고접수 및 긴급 방역체계 유지, 질병 신고 시 신속한 검사, 초동방역 조치 등의 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파 원인으로 추정되는 멧돼지, 남은 음식물, 차량 등 외부에서 양돈농장으로의 유입경로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경기북부 농가를 대상으로 울타리, 소독시설, 외부인 출입제한, 차량통제 등을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주 실시하는 소독의 날 운영을 강화, 농·축협의 40개 공동방제단을 통해 축산농가에 소독을 지원한다. 아울러 방역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해외발생 동향 및 국내 방역 추진상황 집계·분석, 주요 시기별 축산농가 방역 및 홍보 등의 활동에도 적극 힘쓰기로 했다.
최권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사전 방역태세 점검을 시작으로 도내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농가 중심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가 및 축산 관계자들 역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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