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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천 발 ASF 유입 차단 총력전

경기북부 양돈장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발생지 10km 방역대내 농가 주기적 점검도

화천과 도로연결 포천·가평 차량소독 ‘만전’


경기도는 1년 만에 다시 발생한 강원도 화천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농가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전 1천36개 양돈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ASF 감염이 의심되는 사육돼지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경기북부 양돈농가 243곳을 대상으로 농가단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도는 이번 화천 발생 농가 10km 방역대내에 있는 포천 86개 농가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독차량 115대(방제차량 88대, 광역방제기 12대, 군 제독차량 15대) 등 가용장비를 총 동원해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점과 농장 진입로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농장주변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매일 축사주변과 축사내부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소독 중이다.

아울러 화천 발생 농가에서 새끼를 받아 키워 출하하는 포천 소재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차원에서 사육 돼지 1천833마리를 살처분하고 잔존물 처리까지 완료했다. 

화천과 도로가 연결되는 포천과 가평지역에는 24시간 운영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 유입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최권락과장은 “단풍철을 맞아 산행이 잦아지며 야생멧돼지 발생지역에서 양돈농장으로 오염원 유입 우려가 높다”며, “경기북부 양돈농가 종사자는 산행을 금지하고, 일반 산행객들도 경기북부 산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산행 후에는 양돈농장·축산시설 방문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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