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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돼지 살처분농가 1년여 만에 재입식

ASF 방역절차 완료 연천 14개 농가 우선 진행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난해 9월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김포·파주·연천지역 사육 돼지 모두를 살처분하는 사태가 일어난 지 1년여 만에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이 이뤄졌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24일부터 ASF 살처분에 참여한 경기북부 양돈농가 중 강화된 방역시설을 모두 갖춘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재입식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농가들은 올해 11월부터 지정된 도내 중점방역관리지구 9개 시군(파주·연천·김포·포천·고양· 양주·동두천·가평·남양주) 소재 농가들이다.
도는 재입식 추진에 앞서 지난해 농장 울타리 설치를 위해 12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방역시설 강화를 위해 39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도는 우선 모든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한 연천지역 양돈농가 14곳을 시작으로 재입식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재입식 농가와 해당 농가에 후보씨돼지를 보내는 종돈장의 출입차량은 반드시 4단계 소독을 거쳐야 한다. 타 시도에서 씨돼지를 구입할 경우에는 경기남부지역에서 지정된 차량으로 환적 후 북부로 이동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재입식 농가는 후보씨돼지를 14일간 격리한 뒤 매일 임상예찰을 실시해 이상 여부를 관할 방역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경기도 김성식 축산국장은 “살처분 이후 1년간 농장을 비우고 강화된 방역시설을 철저히 준비해온 만큼, 기본부터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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