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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리딩컴퍼니>사료원료·사료 첨가제 전문업체 ‘하농’

건조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 공급 ‘인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수분 10%대 발효 사일리지 수입 건초

보관성·단백질 소화율 우수…운반도 용이


사료원료 및 사료 첨가제 전문업체 ㈜하농(대표 최주철)은 건조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를 젓소 및 한우, 염소 농가에 공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편적으로 옥수수 사일리지는 수분이 약 70%인 다즙성 조사료인 반면에 수입 공급하고 있는 건조 옥수수 사일리지는 간접 건조한 수분 10%대의 발효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다.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는 황숙기 옥수수 알곡과 대, 잎을 총체를 수확하여 발효 사일리지를 만든 뒤 건조한 제품으로 거친 먹이이면서 영양가가 높은 기능성 조사료로 알려져 있다. 

하농에 따르면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보관성과 단백질 소화율이다. 일반적인 건초의 단백질 소화율이 50~60%대인 것에 비해,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의 단백질 소화율은 93%에 이른다. 또 조단백질이 8.96%, 가소화 조단백은 약 8.3%로 옥수수 총체를 유산균 발효하여 소화 흡수에 최적화된 상태로 유산균에 의해 1차 분해한 결과로 소화율이 높다.

또한, 사일리지의 단점이기도 한 변패로 일반적으로 수분 70%의 압축 포장 사일리지는 비닐을 뜯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관성이 뛰어나지만,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변질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는 수분이 10%로 공기와 접촉해도 변질이 잘 일어나지 않아 운반과 보관도 쉽다.

그 뿐만 아니라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는 유산균 생균제의 기능도 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연구소에서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를 분석한 결과 g당 유산균이 10의 5승, 고초균이 10의 6승 CFU로 다량 검출됐다. 이러한 유익균들은 가축의 장 건강, 소화효소의 생산, 냄새 저감에 직접 관여하여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축사환경의 개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한 농가에서는 기호성도 좋고 영양과 축산환경 개선에 만족하고 있다고 최주철 대표는 전했다.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는 유산균 등 유익균을 유지하기 위해 특수한 건조공법을 거쳐서 생산된다. 열을 직접 가하지 않고 스토브와 거리를 두어 바람을 통해 간접 건조하기 때문에, 영양소가 열에 의한 파괴나 변질 없이 그대로 보존된다. 건조한 제품에서 열에 약한 유산균이 g당 10의 5승 CFU까지 나오는 등 영양소 보존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는 세계적인 농업회사 알다라에서 생산한 제품을 하농에서 수입, 공급하고 있다. 알다라에는 ㈜하농에서 사료배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알다라는 컨설팅으로 설계한 제품을 현재 알다라의 고기소에도 생산에 적용되어 차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한다.

이로써 컨설팅과 납품, 상호협력의 기본이 된 (주)하농의 독자적인 네트워크는 좋은 품질의 사료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수입할 수 있는 근원이 되고 있다고 최 대표는 설명한다.

최주철 대표는 “축산농가에 착한 제품, 착한 가격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축산인이 만족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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