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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차기 양봉협회장 선거 후보자 공약 / 양봉산업 공익적 가치 제고 한목소리

밀원수 확충·의무자조금 전환·방역예산 확대 공통사항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박근호 후보, 소통 강화…윤화현 후보, 제도개선 강조


한국양봉협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들의 공약에 양봉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양봉산물 생산량이 해마다 들쭉날쭉한데 따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회장 선거 공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각종 현안을 새로운 지도부가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클 수밖에 없는 상황. 

박근호 후보와 윤화현 후보는 공통적으로 ‘양봉산업육성법’ 시행에 따른 문제점 개선,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꿀샘식물(밀원수) 확충과 꿀벌의 공익적인 가치 재조명, 현행 임의자조금을 의무자조금으로의 정착화, 방역예산 확충 등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양봉협회(중앙회)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약간의 견해 차이를 보였다. 

박근호 후보는 그동안 양봉 전문인력 육성이 미흡했으며, 대의원들과 직접적인 소통 공간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SNS 채널을 통해 소통공간을 마련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윤화현 후보는 현재 양봉협회(중앙회) 품질검사실을 정부 지정 검사로 전환하고, 벌꿀 검사 비용 할인, 벌꿀 품질관리 개선(정부인증제 도입), 신규회원 가입비 해당 지부에 환원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  박근호 후보<기호 1번>

박근호 후보는 1960년 생으로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 한국양봉협회 대전시지회 지부장과 사무국장을 거쳐 대전시지회장을 12년간 역임하고, 현 한국농촌지도자 대전 서구지역연합회장과 한국양봉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 후보는 충남대학교 총장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수상 경력이 있다.

박 후보가 내세운 공약은 ▲양봉산업육성법 기반 양봉농가를 위한 법률제도 완성 ▲정부기관과 협력 꿀벌의 공익적 가치 재조명 ▲꿀샘식물 식재 사업 전국으로 확대 ▲기후변화에 따른 방역예산 대폭 확충(법정가축전염병 발병 시 피해보상 정례화) ▲양봉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채널 활용(SNS를 활용 대의원들과 소통공간 마련) ▲농민공익수당 양봉농가 포함 ▲의무자조금 실현을 통해 회원 농가 실이익 증진 ▲양봉 전문인력 육성(양봉학과 개설, 장학재단 설립) ▲투명하고 공정한 중앙회 운영 등이다. 


>> 윤화현 후보<기호 2번>

윤화현 후보는 1955년 생으로 호남삼육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 남양주시지부장을 거쳐, 경기도지회장(제16대~17대) 6년과 양봉협회 이사(18대) 3년을 각각 역임했다. 

윤 후보는 경기도 남양주 시장상, 남양주 의장상, 남양주 대상(농업인) 경기도 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 후보가 내 건 공약은 ▲양봉산업육성법 재검토를 위한 지회별 공청회·설명회 개최 ▲양봉산업 5개년 육성 및 종합 대책 마련(중·장기) ▲자조금사업 활성화(의무자조금 전환)와 벌꿀 홍보 촉진 ▲꿀벌 질병 피해보상 대책 수립 ▲정부 방역비 확대 및 병해충 관리시스템 마련 ▲공익적 수당 농가 지원 정례화 ▲양봉협회 운영 개선(품질검사실 정부지정 검사로 전환, 벌꿀 검사비 할인) ▲유통기반 구축(운영·수매·시설자금 확대) ▲관련 기관 과의 협력체제 개선과 구축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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