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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제품 소비, 비대면 온라인 시장으로 지속 확대

2020년 온라인 통한 유제품 구매량 4.6%p 증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업계, 소비트렌드 변화 대응 온라인 사업 박차 


오프라인 위주로 이뤄졌던 우유와 유제품 소비가 온라인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부 소비 활동이 줄어들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식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우유 역시 예외는 아니였다. 특히 코로나19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강식품인 우유와 유제품의 구매가 온라인을 통해 활발히 이뤄진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의 취식 비중이 증가하면서 시유를 포함한 가정 내 유제품 구매량이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우유가 44.4%, 발효유와 치즈는 각각 25.5%, 31.1%였다. 

우유구매처의 비중은 대형마트가 46.5%로 가장 높았으나, 전년 대비 6.1%p 하락한 반면, 온라인 구매율은 4.6%p 늘어 7%로 집계됐다. 

온라인 마켓인 마켓컬리에서는 지난해 누적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유의 검색 건수가 2019년 대비 38% 증가한 200만건을 달성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입력한 검색어로 뽑혔으며, 그 뒤를 이어 치즈(5위), 요거트(8위) 등 다른 유제품들도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온라인 판매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국내 유업체들은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멸균유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워 온라인 시장 선점에 나선 상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올해 이커머스사업본부를 신설함으로써 자사몰을 키우고 오픈 마켓을 통한 판매를 늘리는 등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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