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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가축과 관련한 속담 이야기-2

  • 등록 2021.02.03 10:39:42


소 편(編)

◆ 누운 소 타기

- 하기가 아주 간단하고 쉽다는 뜻. 

= 누운 소 똥 누듯.  누워서 떡먹기. 

◆ 느린 소도 성낼 때가 있다.

- 성미가 느리고 무던해 보이는 사람도 한번 성나면 무섭다는 뜻.

◆ 느릿느릿(띄엄띄엄) 걸어도 황소걸음.

- 보기에는 느린 것 같지만 꾸준하고 믿음직스럽게 하나를 해도 실속 있게 함을 이르는 말.

◆ 늙은 소 콩 밭으로 간다.

-① 늙으면 더 먹고 싶어 하고 욕심이 는다는 뜻.

 ② 많은 경험이 있는 노인은 하나를 해도 실속 있게 자기에게 이로운 짓만 한다는 뜻. 

◆ 늙은 소 흥정하듯

- 하는 일을 빨리 끝내지 않고 질질 끌며 더디게 한다는 말.

◆ 소 닭 보듯

- 서로 관심없이 보는 둥 마는 둥 함을 이르는 말 = 닭 소 보듯

◆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 닭을 잡아 대접했으면 되는 것을 미루거나 소홀히 하여 결과적으로 소를 잡아 대접하게 됨을 뜻함. 처음에 손을 써서 처리했더라면 좋았을 일을 소홀히 하여 매우 어렵게 된 경우.

◆ 대신(代臣)댁 송아지 백정(범) 무서운 줄 모른다.

-남의 위세를 믿고 안하무인(眼下無人) 격인 거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 

◆ 더위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간이 작아 공연한 일에 지레 겁을 먹고 허둥거리는 사람을 비웃는 말. 

=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덴 소 날치듯 한다

-불에 데 인 소처럼 물불 가리지 않고 날뛴다는 뜻.

◆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란다.

-늘 눈앞에 두고 보면 그 자라나고 커져서 변하는 것을 알아내기 어렵다는 뜻.

◆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

-며느리는 시집 올 때만 대접받고 송아지는 날 때 대접 받는다는 뜻으로 며느리는 시집 온 후 일만 하고 산다는 걸 의미함.

◆ 똥구멍 찔린 소 모양.

-어쩔 줄 모르고 참지 못해 쩔쩔 대는 모양.


말 편(編)

◆ 마소(말과 소)의 새끼는 시골(제주도)로,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사람은 도회지에서 자라고 배워야 견문이 넓어지고 잘 될 수 있다는 말. 

◆ 말 가는데 소도 간다.

-다소의 차이는 있을망정 남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노력 여하에 따라 아무나 할 수 있다는 말.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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