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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국산유제품 신뢰도 한층 강화

K-MILK 인지도 50%…전년比 11.9%p 상승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산 유제품 선호 이유, 고품질·안전성 꼽아


소비자들이 국산유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최근 ‘2020년 우유·유제품 소비행태조사’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유소비행태에 대한 조사결과, 최소 일주일에 1회 이상 우유를 음용하는 비율은 83.8%로 나타났다. 특히, 일주일에 3회 이상 우유를 음용한다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해에는 66.6%로 4년 새 4.9%p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1년간 개인별 우유소비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우유소비증가(‘약간 늘었음’+‘많이 늘었음’) 비중이 전년대비 3.9%p 증가한 31.4%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와 반대로 우유소비감소(‘약간 줄었음’+‘많이 줄었음’) 비중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유제품 구매 시 국산 제품을 확인하는 비율이 높았다는 점이다. 

유제품 구매시 ‘생산국가 확인’ 비율이 59.2%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K-MILK마크 인지도는 2019년 대비 11.9%p 상승한 49.8%, ‘K-MILK 마크 의미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p 증가한 69.5%로 분석됐다.  

K-MILK 인지자 중 ‘항상 또는 주로 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매한다’는 비율도 74.1%로 전년대비 1.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K-MILK 인증마크 부착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도 ‘품질신뢰에 기여(65.5%)’, ‘올바른 선택에 기여(66.4%)’ 등 최근 3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국산 유제품을 선호하는 이유가 품질과 안전성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석진 소장은 ”소비자들이 우유와 유제품 소비시 국산 확인비율이 제고된 점은 고무적이다. 다만 50%를 하회하고 있는 우유자급률의 상향을 위해,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치즈 버터 등 유제품의 국산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투입이 필수적이며,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 사용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K-MILK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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