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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폐경기 여성 우유섭취시 심혈관 질환 예방”

우유섭취 증가할수록 관상동맥질환 위험도 감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폐경기 여성, 칼슘 섭취 위한 우유 섭취 권고


폐경기여성의 우유섭취가 심혈관질환 위험도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폐경기 여성에서의 우유와 건강과의 관련성 연구’에서다.

이번 연구는 공주대학교 김선효 교수 연구팀이 폐경기여성의 우유 섭취량에 따른 식사의 질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실시했으며, 연구대상자의 주당 우유섭취빈도에 따라 비섭취군(Q1)과 섭취군 Q2군(주당 0.1~1회), Q3군(주당 2~3회), Q4군(주당 4회 이상)으로 나눴다. 

폐경기여성의 우유섭취빈도에 따른 Framingham Risk Score (FRS)와 10년 이내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도의 평가결과, 우유섭취빈도가 높은 집단에서 우유섭취빈도가 낮은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도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폐경기여성에 있어 우유섭취 증가가 심장질환위험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우유섭취빈도가 높아질수록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식생활평가지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섭취의 다양성 평가지수인 총 식품군 점수(DDS)는 Q1군이 3.8점인데 비해 Q4군이 4.4점으로 Q1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식생활평가지수인 KHEI 점수는 100점 만점 중 Q1군이 65.7점으로 가장 낮았고, Q2군 67.5점, Q3군 70.6점, Q4군 72.1점 순이었다. 

한편, 칼슘의 경우 Q1군은 권장섭취량 대비 섭취량이 50% 정도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비교적 우유를 많이 섭취하는 Q4군에서도 권장섭취량 대비 76% 정도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폐경기여성의 적극적인 우유·유제품 섭취가 요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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