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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 대통령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서 밝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사진>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30일과 31일 직접 주재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대통령 연설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로드맵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문을 통해 “전 세계 50여개 국가 정상과 20여개 국제기구 수장이 함께 한 이 자리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세계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운을 뗐다.

특히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굳건한 연대가 필요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표해 국제사회에 전하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메시지에 따르면 첫째,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추가 상향이다. 우리나라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허가를 전면 중단하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폐기하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둘째, 개발도상국과의 적극 협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마다 경제발전의 단계가 다르고 석탄 화력 의존도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해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선진국들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셋째는 다양한 생물종의 보호다. 자연을 위한 정상들의 서약, 생물다양성보호지역 확대 연합, 세계 해양 연합 등과 함께 2020년 이후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가 채택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마지막은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펴 나가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의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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