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양한 섬의 이야기와 특색이 담긴 꽃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 추진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꿀샘식물(밀원)이 조성되어 관내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안군은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과 더불어 2019년부터 교육을 실시하여 300여 명의 신규 양봉농가를 육성했다.
최근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꿀벌 개체수와 꿀샘식물 감소로 양봉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안군의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은 기존 아까시나무에 의존하고 있는 꿀샘식물의 한계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지역 브랜드 ‘신안섬꿀<사진>’ 생산으로 꽃도 보고 꿀도 따는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꿀벌은 꽃가루를 매개하여 농산물 생산과 건전한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꿀샘식물 확대와 농가 교육을 통해 양봉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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