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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대비 4.8% 상승

곡물 지수 폭등…농식품부 “가격동향 예의주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21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4.8% 상승한 127.1포인트를 기록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며 지난 1990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해 5개 품목군별로 매월 작성해 발표한다.
곡물의 경우 2021년 4월(125.6포인트)보다 6.0% 상승한 133.1포인트로 기록됐다. 전년 동월 대비 36.6% 상승한 수치다.
특히 옥수수의 경우 국제 공급량이 충분치 않고 브라질 생산 전망이 하향 조정된 가운데 수요가 높아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다만 미국 생산 전망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5월말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육류는 2021년 4월(102.7포인트)보다 2.2% 상승한 105.0포인트로 기록됐다.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의 수입 증가와 더불어 쇠고기·양고기 도축 둔화, 가금육‧돼지고기 주요 생산지역 내 수요 증가로 인해 공급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다.
유제품도 2021년 4월(119.1포인트)에서 1.5% 상승한 120.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8.0% 상승한 것이다.
탈지분유는 EU산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입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했으며, 전지분유는 뉴질랜드의 대량 판매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입량이 많아 가격이 상승했다. 치즈는 수요가 높은 가운데 EU산 공급이 저조해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버터의 경우 뉴질랜드의 수출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제곡물 등 세계 식량 가격에 중요한 변수인 미국 등 주산지 기상과 중국 곡물 수급 상황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국제곡물 시장 동향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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