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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마철 ASF 유입 차단 특별방역대책 추진

장마철 집중호우 전·후 등 3단계 나눠 방역대책 가동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가 이행 여부 점검·소독 등 지원…환경검사 전개도


경기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 및 발생 차단을 위해 ‘장마철·집중호우기간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장마철 방역 강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눠 ‘집중호우 전’에는 위험주의보를 발령해 장마철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집중호우 기간’에는 방역수칙 등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집중호우가 끝난 뒤’에는 일제소독과 함께 위험지역 환경검사를 통해 오염원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내 양돈농가에 위험주의보가 발령되면 양돈농가에서는 주변 농경지나 하천·산 방문을 절대 금지하고 외출을 자제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

특히 양돈농가에 대한 농장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빗물을 차단하고, 지하수를 돼지 음용수로 사용하는 농장에는 염소계 소독제를 지원해 오염된 지하수를 통한 농장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공동방제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양돈농장과 축산시설, 위험지역 주요도로 등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접경지역 주요 하천과 발생농장 주변 실개천·물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환경 검사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장마철은 집중호우로 인해 ASF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이 우려되는 위험한 시기”라며 “농가에서는 방역 시설 정비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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