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명절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에 대비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가 있을 경우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기관별 초동대응반을 미리 편성했다.
연휴 첫 날인 지난 18일에는 ‘전국 일제 축산환경 소독의 날’을 운영, 지자체 보유 소독차량과 농협 공동방제단 차량, 군 제독차 등 가용한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전국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지난 2019년 9월과 2020년 10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에 경기‧강원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연휴 다음날인 지난 23일 다시 한 번 ‘전국 일제 축산 환경 소독의 날’을 운영했으며, 전국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의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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