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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식품부 내년도 예산 확보 적극성 보여야”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서 일제 지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가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를 질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3천911억원이 증액된 16조6천701억원.
내년도 전체 정부 예산 중 2.8%에 해당하는 수치다.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축사, 공장 등의 시설이전과 같은 시설공간정비가 이뤄지도록 농촌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기반 마련과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위한 기술 개발, 소 사육기간 단축 등 새로운 탄소저감 정책 마련에 힘썼다”며 “가축분뇨처리지원 사업의 구조 개선을 위해 공동자원화 시설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국가 예산 대비 농업 예산이 매년 줄어드는 것과 관련, 농해수위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은 “취약계층에 대한 국내산 농축산물 지원사업, 신용보증기금 예산 등의 확보로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3%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도 “농식품부 예산이 정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해가 갈수록 줄고 있는데 농업·농민에 대한 의지가 있는 정권인지 묻고 싶다”며 “다른 정부부처는 국회에서 삭감될 것을 감안해 초과로 산정해 제출하는데 농식품부는 매년 정부안 보다 증액된 예산이 통과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예산 반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4일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농식품부 예산은 8천709억8천200만원 증액해 의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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