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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생산성 일등 도우미, 써코백신 열전>버박코리아 ‘포시겐 PCV2’

세계 최초 d유전형 PCV2 백신…‘방어력 월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홀 바이러스 ‘면역 생산'…W/O/W 부형제 ‘면역자극 효과’

부작용 최소화, 방어력은 더 오래 가게…기술 서비스 제공


최근 양돈장에서는 써코바이러스2형(PCV2) 유전형(타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어떤 a형이냐, b형이냐, d형이냐 등에 따라 그 대응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PCV2a, PCV2b, PCV2c, PCV2d, PCV2e 등이 분리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PCV2c를 제외한 4종이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양돈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PCV2 유전형은 무얼까. 바로 d형이다. 

각종 연구자료에 따르면 국내 양돈장에서 검출되는 PCV2 중 75% 가량이 d유전형으로 확인되고 있다. 게다가 d유전형은 높은 병원성과 빠른 전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돈장 입장에서는  d유전형이 걱정될 수 밖에 없다.

버박코리아(대표 서흔수)가 지난 2019년 국내 출시한 ‘포시겐(PORCIGEN) PCV2’는 세계 최초 d유전형 PCV2 백신이다. 가장 최신 백신인만큼, 기술적으로도 가장 진보된 백신이라고 할 수 있다.

d유전형 백신이기에 당연히 d유전형 병원성 야외주를 가장 잘 막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실제 실험 결과 ‘포시겐 PCV2’ 접종 시, PCV2d 바이러스 혈증을 100% 줄였다. 반면, PCV2a 백신은 92.2% 감소에 그쳤다.

버박코리아는 “유전형이 다르면 병원성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며 d유전형에는 d유전형 백신이 월등한 방어력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포시겐 PCV2’는 면역자극에 유리한 바이러스 입자 전체 항원(홀바이러스, whole virus)을 탑재하고 있다.

바이러스 전체를 다 사용하므로 다양한 항원결정부분(epitope)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ORF2 뿐 아니라 ORF1이나 ORF3 등에 대해서도 세포성 면역력을 유도한다.

‘포시겐 PCV2’의 또 다른 강점은 W/O/W(Water in Oil in Water) 부형제다. 물 부분을 오일이 감싸고 다시 물 부분이 감싸는 형태다.

이 두 물 부분에 백신 항원이 포함됐기 때문에 바깥쪽 항원은 체내로 들어가는 즉시 면역반응을, 안쪽 항원은 천천히 체내로 들어가 확실한 면역반응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포시겐 PCV2’는 접종반응 등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방어력은 더 오래 지속된다. 국소반응, 전신반응이 생리식염수와 유사할 정도다. 

수많은 실험과 현장 적용에서 ‘포시겐 PCV2’ 효능·안전성이 확고히 입증됐다. 

체액성 면역은 쑥 올라갔고, 바이러스 혈증은 뚝 떨어졌다. 결국 자돈 체중이 개선되고, 폐사율은 감소하는 등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포시겐 PCV2’는 기존 백신으로 방어에 실패한 농장에 매우 유용하다. 농장 안 바이러스와 백신주가 서로 맞지 않아 백신 효과를 못 본 양돈장에 제대로 된 백신 효과를 보여준 사례가 무수하다. 아울러 d유전형 발현이 많은 5~10주령 접종을 통해 후반기 호흡기 증상 완화 또는 부스터로 사용하는 농장이 크게 늘어났다. 

버박코리아는 백신과 더불어 필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잘 훈련된 전문가 그룹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모니터링, 입식·생산성 관리 등 PCV2 코칭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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