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권학윤·양산기장축협장)는 지난 13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권학윤 회장은 “곡물가격 급등 등 외부환경에 의해 사료가격이 계속 올라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한계상황에 이를 정도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 축협이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축산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고 물가를 이유로 축산물 할당관세 물량까지 들어오며 축산업의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인식을 갖고 협의회를 중심으로 단합된 힘으로 지혜를 모아 역경 극복에 앞장서자”고 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사료가격이 너무 오르는 상황에서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대응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축협 조합장들의 중지를 모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 축산의 어려움이 중첩되고 있지만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부부 소통 등을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특강을 듣고, 15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협의회의 단합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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