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농진청, 비피두스균 장내 면역 작용 기작 밝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9월 28일 ‘비피두스균 KACC91563’이 영양물질의 대사 과정을 통해 장내 면역 세포에서 병원균의 침입을 억제하는 작용 기작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비피두스균은 장내 면역력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유익균으로 위장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까지 도달하는 영양물질의 소화·흡수를 높인다. 유익균이 우세하면 유해균과 병원균 증식을 억제하지만 반대로 유해균이 증가하면 장내 유해 물질이 생성되어 설사, 염증을 유발한다.
비피두스균 KACC91563은 지난 2011년 농진청이 한국인 신생아 분변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으로 모유를 먹는 신생아의 장내에 가장 많은 수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진청 연구진은 장내 비피두스균 KACC91563과 영양물질인 펩타이드의 대사 과정에서 생산된 대사산물이 장내 면역세포에 작용해 병원균을 막는 물질을 분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 이성수 과장은 “이번에 밝혀진 비피두스균 KACC91563 대사산물의 장내 면역 방어 기능은 유산균의 최종 대사산물을 이용한 포스트바이오틱스 개발 소재 발굴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