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심근수 기자]
악성가축질병 예방, 행정-축협 유기적 협력체계 강조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사진>가 2년 만에 개최됐다.
지난 13일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개최된 이번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지역, 부산·울산·경남지역 조합장뿐만 아니라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김주양 농협 경남지역본부장, 금동명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 및 유관기관 대표들도 참석해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병우 대표는 “각 협의회가 가진 에너지가 더 큰 시너지로 작용해 축산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중앙회 역시 이러한 긍정적 힘을 바탕으로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울경협의회 조양수회장은 “반복되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여건 속에서 축산인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 만큼 행정과 유기적 협력을 통한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영남권 축협조합장들 모두가 합심해 양축현장 방역의식 고취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경북협의회 이상문회장은 “영남권 42명의 조합장들이 힘을 합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화합과 단합을 기반으로 축산경제의 발전된 방향을 제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축협조합장협의회(의장 이상문·의성축협장)와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양수·진주축협장)는 각각 관내 21개 조합을 각각 이끌고 있으며, 영남권 축협 조합장 간담회는 지난 2012년 시작해 경남지역과 경북지역을 왕래하며 상호 간 화합과 축산현안 해결을 위해 결집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