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표어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 농업단체장, 농업인, 소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금탑산업훈장은 해평농장 양승호 대표가 받았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농민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국회 농해수위 소병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모자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시대 농업인들이 느끼고 있는 부담은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업은 우리나라의 근간이자 뿌리인 만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지원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황근 장관은 “농민 여러분들의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과 헌신으로 우리 국민들은 식탁에 대한 근심을 덜 수 있었다”며 “농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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