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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정부, 양봉산업 신속한 보호 지원을”

양봉협 강원도지회 정총서 필요성 촉구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꿀벌소멸 피해로 위기에 처한 양봉농가에 꿀벌 입식(구입) 자금지원 예산을 편성해준다면 지자체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며, 무너져 가는 양봉산업 재건을 위해 정부 당국의 관심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국양봉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김익수)는 지난 11월 29일 태백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차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정부 당국에 이같이 건의했다. 이날 총회는 성원 보고, 전 회의록 승인, 감사보고, 의안 상정, 심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 내빈으로는 정병구 강원도청 축산과장을 비롯해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장, 윤영길 고성축협 조합장, 이양중 속초양양축협 조합장, 안재완 강원도청 동물방역과장 및 도내 양봉농가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익수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년에 이어 올해도 꿀벌소멸 피해가 속출해 애석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꿀벌이 소멸하면 인류와 생명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므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피해 농가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화현 회장은 “강원도지회 29주년 정기총회를 즐거운 마음으로 축하드리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현재 양봉산업은 역대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농가의 어려움을 십분 참조하여 피해 농가를 위한 예산확보와 꿀벌 보호차원에서 강원도청의 최대한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정병구 축산과장은 축사를 통해 “행정적 지원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농가들도 질병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강릉영동대학 4학년 최수빈 외 6명에게 강원도지회가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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