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가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낙농 구현을 위해 힘을 합친다.
두 기관은 지난 6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디지털 낙농 기술 개발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국산 착유 로봇 발생 정보와 젖소(유우군) 능력검정 시스템 연계 방안 ▲우유 생산량, 우유 성분 등 일반 착유 정보 수집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활용 ▲연구 시설, 장비, 기술 공동 활용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는 농가별 젖소 능력검정, 한국형 보증씨수소 생산을 위한 후대검정사업, 국내 젖소개량기술 및 유전자원 수출 등을 추진해 국내 낙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의 경제수명 연장 및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한 사양기술 연구, 국산 착유 로봇 연계 젖소 정밀 사양관리 연구, 젖소 생체정보 수집 장치 개발, 디지털 낙농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의 협력으로 디지털 낙농기반 구축과 젖소 개체별 정보 활용이 확대되어 낙농산업이 재도약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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