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현장과 벽없는 소통 기반 고충 해결 주안점
수익구조 다변화로 실익 증진·복지지원 확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밀양축협을 이끌게 돼 큰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더욱 발전하는 조합과 성숙한 조직 문화 정착,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경영을 펼쳐 경남 밀양축협 구성원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33년간 직원으로 근무한 실무적 역량과 양축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녹여 밀양축협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희경 조합장은 이같이 밝히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최일선에 두고 변화하고 혁신의 밀양축협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정도 경영을 통한 투명 경영’과 ‘내실 경영을 통한 실리주의 경영’, ‘현장경영을 통한 업무혁신의 경영’이라는 3대 원칙을 내세운 박희경 조합장은 “현장과의 소통, 조합원을 위한 복지지원 확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히 긁고 현장의 만족감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박희경 조합장은 “조합과 축산업은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가격 인상에 이어 소 값 하락이 동반되면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하며 “밀양축협은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방안 마련과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사료가격 인하, 축종별 기자재 지원, 가축보험료 지원의 확대 등을 우선 추진해 조합원이 힘겨운 오늘을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함에 있어 저는 ‘조합원 중심의 혁신경영’, ‘조합원을 섬기는 경영’, ‘변화되는 밀양축산농협’, 조합원이 잘사는 밀양축산농협‘을 공약으로 말씀드렸다”고 밝힌 박희경 조합장은 “선거기간 중 드렸던 공약은 반드시 실천으로 옮겨 밀양축협의 밝은 미래! 조합원들의 희망찬 미래를! 반드시 열어드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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