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6.1℃
  • 흐림강릉 24.8℃
  • 서울 16.9℃
  • 대전 18.5℃
  • 흐림대구 22.4℃
  • 흐림울산 20.6℃
  • 광주 17.7℃
  • 구름많음부산 19.1℃
  • 흐림고창 17.7℃
  • 제주 20.9℃
  • 흐림강화 13.7℃
  • 흐림보은 22.0℃
  • 흐림금산 19.3℃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21.1℃
  • 흐림거제 20.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폐업지원 대상에 AI 추가…피해보상 현실화돼야”

신정훈 의원 “지난 동절기 오리 사육제한 지원금 46억 불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폐업지원금 대상에 고병원성 AI를 추가하고 부화장, 도축장의 피해를 보상하는 등 고병원성 AI에 대한 피해 보상이 현실화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 화순‧사진)에 따르면 지난 2020~2021년부터 2023년 8월 말까지 총 231건이 발생,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약 4천385만수의 가금류가 살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절되지 않는 고병원성 AI로 농가들의 폐업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892농가가 폐업한 것으로 전해지며 지역별로 경기도 188농가(21.1%), 충남 137농가(15.4%), 전북 115농가(12.9%), 전남 112농가(12.6%)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2018년 동절기부터 시작된 겨울철 오리 사육제한 역시 문제로 꼽힌다. 사육제한으로 인해 올해까지 총 1천173호 농가에서 1천751만수의 오리를 키우지 못했지만 2022~2023년 국비 지원액은 46억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신정훈 의원은 “찬 바람만 불어오면 농가들의 근심이 커진다. 이번 겨울철도 고병원성 AI가 국내로 조기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폐업지원금 지급 대상에 AI를 추가하고 부화장, 도축장의 피해도 보상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함께 살처분 처리비용에 대한 지자체 부담을 줄이고 사육제한이 불가피하다면 농가 피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