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디지털 금융고객 유치 강화 등 신용사업 붐 조성
소통·화합, 사기진작 문화 조성…사업별 성과 제고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하면서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순천광양축협이 어떤 이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항상 고심해 조합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 순천광양축협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되어 지난 2월 6일 취임과 함께 업무를 시작한 신임 조상명 상임이사는 “안정적인 상호금융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저원가성 예금, 적립식예금 추진 확대와 기존 고객 관리 및 디지털금융 고객 유치 강화로 예수금을 증대하고, 우수 직원 육성으로 신용사업 추진 붐을 조성하겠다”며 신용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순천광양축협의 신용사업 추진을 총괄하게 된 조상명 상임이사는 “건전여신 확대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조합 수익성 강화를 위해 대출심사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통한 담보대출 확대와 전라남도 소상공인 협약대출 등 안정적 자금 운용을 바탕으로 조합 수익확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상임이사는 “여신 건전성 제고 및 클린뱅크 달성을 위해 부실징후 여신은 타행대환 유도 등 선제적인 관리 및 연체 예정계좌 관리를 통한 연체 진입차단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단기 연체채권의 장기화 진입 방지와 신속한 상각·매각으로 부실채권 정리로 클린뱅크를 달성하고 자산 건전성을 위해 적정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하겠다”며 신용사업 경영계획을 설명했다.
조 상임이사는 또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각 사업부 및 지점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추진 우수 및 지표 조기달성시 인센티브 지원 등 임직원 사기 진작을 도모하여 ‘즐거운 협동조합! 함께하는 ECO 축산업UP’이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농협 순천시지부장직을 끝으로 농협중앙회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제 순천광양축협에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된 조상명 상임이사는 그동안 농협전남지역본부 상호금융지원단 단장, 농협중앙회 비서실 의전팀장, 농협 장성군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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