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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4월 돼지 도축두수 ‘최대’

166만두 등급판정…전년 보다 13%↑
돼지가격 7.5% 하락…생산비 밑돌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4월 돼지 도축두수가 지난해 보다 늘고, 돼지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 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 판정실적은 지난 4월 암퇘지 165만7천494두로 집계됐다.

전월 보다 4.3%, 전년동월 보다는 무려 13%가 각각 증가하며 4월 한달 돼지도축물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뜩이나 소비가 부진한 현실에, 공급 마저 늘어나며 돼지가격 오름시기라는 ‘이름값’ 을 하지 못했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등외, 제주 제외)은 지난 4월 지육kg당 4천892원으로 국내 평균 생산비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월 보다 1.8% 오른 것이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3% 떨어진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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