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깨끗한 환경·사육비 절감 실현
꽝뚬(Kon Tum)시의 소수민족 주민들이 처음으로 생물학적 발효 깔짚과 생물제제를 돼지 사육에 도입, 가시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꽝플롱(Kon Plong)군 인민위원회는 생물학적 발효 깔짚을 활용한 질병 안전형 돼지 사육 방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이는 해당 지역 소수민족 거주지에 처음 도입된 사례로, 망덴(Măng đen)읍 꼰붕끼아(Kon Vơng Kia)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해당 방식은 현지 농업 부산물과 생물제제를 활용해 생산 비용을 줄이고, 향후 전 지역 확산을 위한 대표 사례로 지정됐다.
실제로 생물학적 깔짚은 축사 내 오염을 줄이고 유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뿐 만 아니라 바닥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돼지 체온을 보호하고 축사 내구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물에 생물제제를 일정 비율로 혼합, 직접 사료로 활용함으로써 사료비 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들은 과거 생물학적 깔짚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돼지가 자주 병에 걸렸으나, 현재는 추운 날씨에도 깔짚 덕분에 돼지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성장 속도 또한 개선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도화 축산 투자 농업구조 전환 가속
탄호아(Thanh Hoa)시는 전략적 비전과 강력한 투자 추진력을 바탕으로 고도화 기술을 축산업에 적극 도입, 지역 농업의 구조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탄호아 시는 총 40건의 대규모 축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방침을 승인했는데 그 총액이 약 1조7천645억동에 달한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맞물려 가공 연계형 축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고, 연계망에 참여한 축산농가의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현대식 축산 농장에는 자동 급이·급수 시스템, 온도·습도 조절 시스템, 첨단 폐기물 처리 시스템 등이 설치돼 있으며, 근육형 돼지 및 낙농, 고급 육우 사육지역 등을 중심으로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축산업의 고도화는 농업 부가가치 제고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가는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프랑스산 비둘기 사육 방식으로 창업 성공
프랑스산 비둘기 사육을 통해 높은 수익을 창출, 지역 청년들에게 대한 권장 사업으로 선정되고 있는 성공사례가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언론에 따르면 비둘기는 사육이 쉽고 질병 저항성이 높으며 산란 주기가 일정할 뿐 만 아니라 안정적인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성공 사례의 주인공은 이러한 비둘기 사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건강한 종자 선택을 강조하면서 튼튼하고 활발하며 털에 윤기가 있고 기형이 없는 개체 선별을 지목하고 있다.
그는 현재 축사 내부를 구역별로 나눠 번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식용 비둘기를 분리 사육하는 한편 자동 급수 시스템과 환기 팬 등을 설치해 사육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사육 과정에서도 위생과 질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백신 접종 외에도 유산균을 사료나 음수에 혼합해 급여하고, 소독제를 활용한 환경 위생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