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옥수수로 만든 병에 우유 담아 시판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우유공장에서 옥수수를 활용한 우유병에 우유를 포장해 시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유기낙농가들이 운용하는 이 우유공장에서는 ‘우유를 직접 생산하는 것은 물론 우유병도 재배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옥수수에서 추출한 ‘폴리라틱 액시드’라는 재료를 활용해 우유병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 포장재로도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진 이 재료는 ‘카길 다우’사가 개발했다. 이 재료는 담요는 물론 셔츠, 플라스틱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생산시 에너지가 적게 들고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친환경 재질로 알려졌다. 캐나다, 젖소 2천두 폭우 대비 미국으로 이동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젖소 2천여두가 최근 예보된 폭우를 대비해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목장으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에는 현재 1만여두의 젖소가 침수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데 육우와 달리 젖소는 착유를 위해 별도의 우사가 필요해 낙농가들이 폭우시 애를 먹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양국 간 광우병 발병 후 생우 이동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양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올 가을부터 페트병 우유 시판 허용 ★…일본에서 페트병을 이용한 우유 판매가 올해 가을부터 허용될 것으로 알려져 일본 유업협회가 자체 기준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유의 페트병 사용은 일본유업협회가 건의해 지난 3월 일본 식품안전위원회가 적절한 조건에서 관리되는 한 충분히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견을 낸데 따른 것이다. 페트병 우유는 편의점 등에서 인기가 있는 각종 녹차음료 등과 같이 판매장 확보가 용이해 우유소비량이 떨어지는 일본에서 소비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일부 소비자들은 보관상 식중독 우려와 종이팩에 비해 비싼 가격 등을 거론하며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