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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美쇠고기 수입재개 여부 금주내 결정

농림부, SRM 검출 경위 등 미국측 회신 받고 입장 검토 중

[축산신문 김영란·이동일 기자]
척추뼈 발견으로 검역 중단 상태인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 여부가 빠르면 이번주 중 결정된다.
농림부는 20일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중단조치와 관련, 척추뼈 등 검출에 대한 경위 설명과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미국 측의 회신이 지난 16일 오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한우협회, “180여회 검역조건 위반”…즉각 수입중단 촉구

농림부는 이에 따라 우리 정부입장 마련을 위해 현재 실무 검토 중이며, 관계부처,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여부 등도 함께 고려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농림부는 이번 주 중으로 미국산 쇠고기 검역 관련 후속 조치를 결정하고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우업계에서는 미국 측이 명백하게 현행 수입위생조건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역중단 조치를 해제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우협회는 이와관련해 지난 2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금까지의 결과로 보아 미국의 수출위생강화 약속은 이미 뻔한 거짓말임이 분명하다"며 “정부는 미국의 해명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수입중단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 농가는 “미국이 어떤 내용의 회신을 보냈는지 알 수는 없지만 180여회 이상 검역조건을 위반한 사실은 어떤 변명으로도 무마될 수 없다”며 “정부는 즉각 수입을 중단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달 29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현행 수입위생조건상 광우병 SRM인 척추 뼈가 발견됨에 따라 지난 1일자로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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