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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비율 감소 사업활성화로 경영 호전

조합원 사업전이용 확대…채권관리강화 ‘성과’

[축산신문 ■강진=윤양한 기자]
 
■ 주목받는 조합 / 강진축협
【전남】 완도축협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강진축협(조합장 이종배)의 연체비율이 대폭 감소하고 사업실적이 크게 신장되는 등 조합경영이 호전되고 있다.
강진축협은 지난해 초 연체비율이 22.7%로 매우 높았으나 연체채권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7.3%로 대폭 감소했다. 연체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은 지난해 3월 이종배 조합장 취임 후 연체채권 감축에 역점을 두고 전 직원이 함께 채권관리에 주력해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사료판매실적도 크게 신장되어 지난해 초 월 배합사료 판매량 1천170톤에서 현재는 1천640톤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전남지역 축협 가운데 사료판매 신장률이 1위를 차지해 농협사료로부터 포상도 받았다. 또한 축산물판매장은 지역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억4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1억원 정도 실적이 증가한 가운데 6천300만원의 흑자를 올렸으며, 적자사업장이었던 남성지소도 흑자사업장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1억6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출자배당 5%와 사료이용고배당 2천500만원을 실시하고 포대당 50원씩을 출자금으로 지원했다.
지난 8월 실시된 조합합병 찬반투표에서 조합원들의 찬성을 얻어내 완도축협과 합병 준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진축협은 최근 사업 활성화를 통해 경영이 호전되고 있어 합병조합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 합병시너지효과를 충분히 발휘해 더욱 건실한 조합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배 조합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지속적으로 1일 3농가의 조합원 농가를 방문해 조합사료 이용과 계통출하를 당부했다”며 “조합원들이 사료이용을 비롯해 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해도 건전결산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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