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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3분기 돼지폐사율 ‘주춤’

2/4분기 보다 0.3%P 감소…10% 이상 폐사율 여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환절기 소모성질환 확대 우려…경남 15% 달해

올 3/4분기 돼지폐사율이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일선 양돈현장의 질병피해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에 따르면 올 3/4분기에 출하된 돼지는 모두 4백79만4천두로 전분기의 4백74만9천두 대비 0.9%가, 전년동기 4백58만2천두 대비 4.6%%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이기간 동안 폐사한 돼지마리수는 70만8천두로 사상 최대치를 보였던 2/4분기의 72만3천두 대비 2.1%가, 전년동기 대비 8.1%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3/4분기 돼지폐사율도 12.9%로 전분기 보다 0.3%P 낮아졌으나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는 0.4%P가 상승하는 등 여전히 10%이상의 높은 폐사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지역별 돼지폐사율을 살펴보면 ▲경기도 13.5%(폐사 16만2천5백44두) ▲경남 14.9%(9만2천5백11두) ▲경북 12.9%(7만7천9백77두) ▲전북 12.3%(7만5백10두) ▲전남 12.6%(6만4천5백99두) ▲충북 10.2%(4만4백33두) 등이었다.
이같은 추세에 대해 수의전문가들은 “PRRS와 PMWS 등 돼지소모성질환이 여전히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더욱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그 피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수의사는 만성 콜레라 증상을 보이는 개체도 일부 출현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사실확인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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