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안성축산계는 오는 12월초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모금한 성금 약2천만원을 관내 초등학교 불우가장학생에게 전달키로 했다. 17일 서울우유 안성축산계(계장 김근경·동녘목장·사진)에 의하면 공부를 잘하지만 불우한 초등학교 가장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한 ‘제2회 불우이웃돕기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은 1백30명이며, 이들 회원이 희망한 1인당 최하 1만원에서 최고 5만원씩의 성금을 지난 6월부터 유대에서 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공제할 성금은 약 2천만원이 될 것으로 추정되어 서울우유 안성시축산계는 내달 관내 36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불우가장을 대상으로 지급액을 1인당 ▲30만원 ▲50만원 ▲80만원 ▲1백만원 ▲1백20만원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12월초 지급할 방침이다. 이 축산계는 지난해도 1천8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관내 36개 초등학교 불우이웃 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