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유전자연구소는 지난 24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665번지에서 준공식을 겸한 사업설명회<사진>를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 빠르면 내달말경부터 ‘탑플러스(Top Plus)’라는 명칭으로 정액을 시판키로 했다. 부지 3천2백여평, 건평 5백평규모에 달하는 도드람유전자연구소는 웅돈 1백두 사육규모로 연간 12만팩의 정액을 조합원은 물론 일반양돈농가에게도 정액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두수 PRRS음성돈을 확보했을 뿐 만 아니라 반경 12km내에 양돈장이 없는 청정지역에 설치돼 각종 질병의 청정화 유지도 실현할수 있게 됐다. 여기에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과 함께 정액제조와 유통과정상 질병고치 차단을 위해 채취와 제조, 판매를 분리 운영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정액팩 표면에 적정온도표시 부착 및 바코드를 도입, 시행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게 된다. 도드람유전자연구소에는 세계적 육종회사인 왈도사의 듀록과 랜드레이스, 요크셔는 물론 축산과학원의 축진듀록도 일부 도입될 예정인데 왈도사 종돈의 첫입식은 내달 5일, 축진듀록의 경우 내달말경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측은 “탑플러스는 복당 1만2천원(운송비 별도)선에 정찰제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길부 조합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도입 웅돈들은 마블링이 우수한 개체로 도드람포크 품질향상 및 조합원 농장의 MSY 25두 달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에따라 도드람포크는 종자에서부터 철저한 품질관리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