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 홍보전산부 윤현상부장은“부존자원이 넉넉하지 못한 국내 축산여건에서 축산물의 생산비를 낮추는 동시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첩경은 등록·심사·검정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63개 검정회 조직…목장 경영개선 매진 품평회 질 향상 일조…경매·심사위원 활약도 1991년 국립 순천대학교 축산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윤현상부장은 같은 해 한국종축개량협회 육류등급판정사 1기로 입사를 하여 올해로 17년 동안 종축개량 업무를 보는 정통 종축개량맨이다. 특히 유우개량부 검정팀장으로 재직했던 2002년의 경우 전국에 63개 검정회를 조직하여 젖소 3만7천4백여두를 검정하여 회원목장 경영개선에 일조했다. 등록팀장으로 근무했던 2003년에는 젖소등록을 무려 7만6천6백32두를 실시하여 2~3만두에 불과했던 예년 실적 대비 2~3배 많다. 이에 앞서 1999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업무를 맡았을 때는 품평회 로고도안과 의장등록을 하고, 2005년에는 품평회 처음으로 ‘함께 하자 품평회! 도전하자 챔피언!’의 주제어를 도입하는 등 품평회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또 8회~13회 코리아나세일 경매사로 개량사업을 활성화한 그는 안성시·양주시·화성시 등 지역경매행사에서도 경매담당을 하여 내정가격 대비 약1.5배 높게 경락토록 하여 관련농가 소득을 높여주었다. 또한 제1회 전북축산인 한마음대회를 비롯 포천시·평택시 홀스타인대회를 기안하거나 심사를 맡아 지역축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2002년 12월 농림부장관표창에 이어 2007년 3월 포천시의회의장상 표창 등 중앙 또는 지자체에서 받은 상훈은 부지기수다. 2005년 1월 유우개량부장으로 승진한 그는 지난해 4월 홍보전산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매달 발간되는 ‘종축개량誌’표지와 편집내용을 전문화하여 6천부였던 발행부수는 최근 1만부로 늘고, 광고수입도 큰 폭 증가했다. 더욱이 편집내용은 각 부서별로 추진하는 축종별사업과 연계하여 각부서의 사업이 보다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알차다는 평이다. 2005년부터는 매년 농림부 농업연수원에서 연간 2~3회 종축관리부문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윤부장은 “철저한 기록과 관리에 의한 종축개량은 목장경영 개선의 지름길”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