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의 기능성 표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규태)는 오는 7일 하오2시부터 6시까지 서울 팔레스호텔 12층 라일락룸에서 ‘기능성 유제품의 표시제도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등 해외의 기능성 프리미엄 유제품이 수입될 경우 국내 제조업체가 위축될 우려가 높다는 여론이 국내 유가공학계와 업계에서 일고 있는 시점에서 합리적인 의견을 모아보고, 유가공산업 발전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중앙대 박기환교수가 발표를 하고,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윤기호과장·소비자보호원 서정희전문위원 등이 종합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