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담당 사무관과 학교급식운영위원회 임원, 학부모, 축산물등급판정소 관계자 등 40여명은 이날 150두 규모의 하동군 북천면 강태영씨 농장을 견학하고 하동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생산이력시스템 등 ‘하동솔잎한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증을 풀었다. 이날 박학규 조합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생산자단체인 하동축협은 우수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한 치의 차질도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쇠고기의 안전성과 위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하동솔잎한우에 대한 안전성만 확보되면 부산 관내 학교에 더 많은 물량을 확대 공급토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하동축협은 현재 하동솔잎한우는 부산시 금곡초, 금창초 등 2개교에 월 300~400만원 정도의 한우고기를 납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